아이폰 17 Pro — 같은 기기, 어디서 가장 싼가
Apple은 매년 같은 기기를 출시하지만 23개국 가격은 달라진다. VAT, 환율, 통화 헤지 — 격차의 해부.
같은 기기, 다른 가격
아이폰 17 Pro 256GB는 글로벌 단일 기기.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같은 라인을 거쳐 23개국으로 출하된다. SoC도 같고 카메라 모듈도 같다.
그런데 정가는 시장별 다르다.
18개국 정가 — 저가 순
| 1 | 🇨🇦 | 캐나다 | C$1,599.00 | $1,163.91 |
| 2 | 🇯🇵 | 일본 | ¥174,800 | $1,169.41 |
| 3 | 🇺🇸 | 미국 | $1,199.00 | $1,199.00 |
| 4 | 🇭🇰 | 홍콩 | HK$9,499.00 | $1,214.92 |
| 5 | 🇦🇺 | 호주 | A$1,899.00 | $1,228.84 |
| 6 | 🇨🇭 | 스위스 | CHF 1,099.00 | $1,236.38 |
| 7 | 🇨🇳 | 중국 | 8,999.00元 | $1,243.66 |
| 8 | 🇰🇷 | 한국 | 1,750,000원 | $1,286.25 |
| 9 | 🇲🇽 | 멕시코 | MX$25,499 | $1,292.80 |
| 10 | 🇳🇴 | 노르웨이 | kr 14,290.00 | $1,313.25 |
격차의 정체
iPhone 가격 격차는 빅맥·라떼와 다르다. 임대료·인건비가 거의 무관. 4가지 변수만 작동한다.
1. 부가세 / 소비세 (VAT)
가장 큰 변수. 1500달러짜리 기기에 VAT 20%면 $300, 5%면 $75.
- EU 평균 VAT 21% → 정가에 그대로 반영
- 일본 소비세 10%
- 미국 주별 0–10% (Apple은 본체 가격에 미포함, 결제 시 추가)
- 홍콩·싱가포르 VAT 9%·7%
미국이 가장 싸 보이는 이유는 정가 표시법 차이. NY에서 사면 8.875% sales tax 추가 → 실 결제 약 $1,305.
2. 환율 헤지 마진
Apple은 분기마다 가격을 묶는다. 환율이 분기 중에 움직여도 가격은 그대로. 분기 사이 환율이 흔들리면 시장간 격차 발생.
2024년 USD 강세 → 일본·한국·터키 등 정가가 USD 환산으로 더 싸 보이게 됨.
미국 정가 $1,199. 일본이 미국보다 싸다. 환율이 만든 일시적 현상.
3. 수입 관세 + 로컬 인증
브라질·인도·터키·아르헨티나는 수입 전자제품에 관세를 매긴다. 또한 로컬 인증 비용이 있다.
- 브라질: 수입 IT 제품 60%+ 세금 → 미국 정가의 약 1.5–2배
- 인도: 18% GST + 보조 부담금
- 터키: 18% VAT + 추가 luxury 세
- 아르헨티나: 환전 통제 + 30%+ 수입세 → 미국 정가의 2–3배
이런 시장에서 iPhone은 사실상 luxury good.
4. 로컬 가격 정책
Apple은 시장별 매출 극대화를 한다. 인도 신흥 부유층의 지불의향이 높아지면 가격을 올린다. 일본의 디플레이션 마인드 → 가격 동결 또는 인하.
노동시간으로 본 진짜 가격
같은 기기, 다른 노동:
- 미국:
일해야 함 - 한국:
90h 35m- 일본:
- 인도:
5개국 미진출 — Apple 공식 스토어 없는 곳
"어디서 사야 가장 싼가" — 외국인 구매
VAT 환급 가능 시장: - 일본 — 외국인 면세 (10% 환급) → 약 $1,053 - 싱가포르 — 외국인 GST 환급 (9% 환급) → 약 $1,233 - EU 전체 — 면세 매장 또는 출국 시 환급 (~15–20% 환급)
한국 정식 발매 후 가격은 보통 미국 정가의 +10% 정도. 기기 자체의 무관세 + 간접세 격차.
시계열로 본 iPhone 인플레이션
iPhone 1세대 (2007): $499, 4GB iPhone 17 Pro (2025): $1,199, 256GB
18년 ×2.4. 같은 기간 미국 인플레이션 ×1.5. iPhone은 인플레보다 빠르게 비싸지고 있다.
저장공간 ×64배가 됐지만, 실 사용 면에서 ×64배 가치는 아님.
데이터
매월 Apple 공식 23개국 store 페이지에서 자동 수집. 18개국에서 verified, 5개국 (AR/ID/MY/TH/VN)은 Apple 직영 진출 X.